고대의료원, ‘유연의료 플랫폼’ 개발 착수
2022.09.29 16:07 댓글쓰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연의료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의료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35억8000만원 규모)’을 수주해 총괄기관으로서 4년 9개월 간 과제수행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다부처 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기존 의료기기와 5Gㆍ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해 의료취약지역 및 재난 상황 등에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안암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승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이동형 병원체 운용 매뉴얼 및 인적자원 활용 프로그램, 이동형 병원용 의료정보시스템 등의 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동형 병원체와 모듈을 개발하는 2세부는 신광테크놀러지, 환자케어 및 통합 관제시스템을 연구하는 3세부는 보템이 맡아 의료원과 협업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5G 환경과 결합해 재해 현장은 물론 통일 이후 북한에서도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이 탄생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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