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보상금 '114억'
안전관리원 "965건 신청 712건 지급, 항생제 사안 최다"
2022.11.28 14:33 댓글쓰기

제약사들의 재원으로 운영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를 통해 지난 8년간 113억50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누적 신청 건수는 965건이었으며 약 85%가 지급됐다.


최근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사례집'을 발간했다.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는 지난 2014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 운영되고 있다.


의도치 않은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이나 진료가 필요한 경우 환자에 피해구제급여를 지급하는 제도다.


피해구제 지급 현황(단위: 건, 억원, %)
현재까지 지급된 급여는 총 113억5000만원이었다. 세부별로 사망일시보상금 75.2억원(66.2%), 장애일시보상금 17.1억원(15.1%), 진료비 14.9억원(13.1%), 장례비 6.3억원(5.6%) 순이었다.


현재까지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총 965건이었다. 이 중 835건에 대한 심의가 완료됐고 712건은 피해구제급여가 지급됐다. 지급률은 85.3%에 이른다.


부작용 피해 원인이 된 의약품 효능군 상위 5개는 항생제를 비롯해 진통제, 항경련제, 통풍치료제, 항결액제 순이었다.


피해 원인이 된 성분 상위 5개는 알로푸리놀, 카르바마제핀, 아세트아미노텐, 에탐부롤, 리팜피신 등이었다.


지급된 건 중 다빈도 부작용을 보면 드레스증후군, 독성표피괴사용해, 스티븐슨존슨증후군, 아니필락시스성 쇼크, 약물발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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