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콜 이용 재외국민, 작년 대비 52% 증가"
라이프시맨틱스 "개인 맞춤형 환경 제공 등 고객 만족도 제고 노력"
2022.11.30 10:40 댓글쓰기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대표 송승재)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 '닥터콜'이 올해 재외국민 월평균 진료 건수가 작년 대비 약 52%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닥터콜은 2020년 6월 민간 규제 샌드박스 1호로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았다. 지난 8월에는 양질의 서비스로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4년 9월까지 임시허가 연장 승인을 획득했다.


회사에 따르면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사용 빈도수가 높은 국가는 중국이었다. 진료과별 비중은 가정의학과가 91%, 정신건강의학과 5%, 피부과 2%, 신경과 2% 순이었다. 


재방문 진료 비율 15.4% 증가했다. 가정의학과 이용자의 경우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내과 및 소아청소년 관련 질환 대상자가 주를 이뤘다.


닥터콜에서 환자 기본 건강정보(혈압·혈당·체온·심박수·활동량) 데이터를 전달하고 진료예약을 하면, 국내 상급종합병원 등의 의료진이 화상진료와 온라인상담 등을 제공, 문의 사항을 해결해준다. 


이때 병원으로 전송되는 환자 민감개인정보는 라이프시맨틱스 개인건강기록(PHR) 상용화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에서 통합 관리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닥터콜 재외국민 사용 활성화를 위해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이용자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인 맞춤형 환경 제공 등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시훈 닥터콜 사업총괄이사는 "최근 정부도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기존 재외국민 이용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현재 다수의 종합병원들과 연장계약 논의를 마친 상태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먼 거리에 거주하는 환자들이 닥터콜을 통해 편리하게 진료를 보고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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