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외국의사 술기훈련 재개
2022.12.01 15:49 댓글쓰기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은 최근 외국의사를 대상으로 척추 신기술 교육 프로그램 ‘미스코스(MISS Course, Minimally Invasive Spinal Surgery Course)’를 진행했다.


우리들병원만의 특화된 척추전문의 훈련과정인 ‘미스코스(MISS Course)’는 2004년 시작한 이래 해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국적의 많은 해외 의사들이 참여해 왔다. 


코로나19로 입국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대면교육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이번에 재개했다. 올해 교육에는 미국, 싱가포르, 태국의 척추 전문의 6명이 참가했다.


미스코스는 강의, 수술참관, 리얼리스틱, 척추모형실습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통해 최소침습 내시경 척추 치료기술을 집중 훈련하는 과정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의료 선진국은 물론 장거리 비행을 감수하고 브라질, 멕시코, 이스라엘 등 세계 곳곳에서 참여, 현재까지 42개국 455명의 외국인 의사가 이 교육을 수료했다.


특히 지난 교육부터는 ‘리얼리스틱(Realistic)’을 도입,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 혈관 시스템 등을 갖춘 최첨단 도구를 활용해 실제 수술하는 것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훈련 수준을 높였다. 


리얼리스틱은 다양한 각도의 시뮬레이션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내시경 시술, 신경 감압술, 척추 유합술 등 수술법마다 삽입 위치, 수술 경로를 정확히 결정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실제 수술 상황과 같은 경험을 충분히 쌓음으로써 성공률을 높이고, 수술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처할 수 있게 해 사체 시연보다 학습효과가 크다.


미국 스털링 메디컬 그룹 정형외과 리차드 G. 발렌수엘라 박사는 “리얼리스틱 같이 실제 수술과 동일한 조건에서의 다양한 훈련 과정이 매우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우리들병원 배준석 병원장은 “의사들에게 고난도 내시경 기술을 교육함에 있어 이론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 충분한 실습으로 숙련도를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환자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는 만큼 훈련 받은 의사들이 재참여하는 경우도 많다”며 “앞으로도 기술 전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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