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러시아대사관 "아인여성병원 신뢰"
고위험 산모 출산 지원 계기 인연…대사 부인 등 건강검진
2022.12.02 09:59 댓글쓰기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사장 오익환)은 최근 주한 러시아 대사 부인과 대사관 관계자가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주한 러시아 대사관은 지난해 5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던 대사관 소속 고위험 산모 직원 출산을 지원한 것으로 계기로 아인여성병원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안드레이 쿨릭(Andrey Kulik) 주한 러시아 대사가 감사편지를 보내고 직접 병원에 방문하기도 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인천관광공사가 연계한 지역 의료기관 ‘릴레이 팸투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시아 대사 부인 마리나 여사는 “한국 의료 서비스 수준이 매우 높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고, 환자 동선과 편의를 고려한 병원시설과 여성 특화 검진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우즈베키스탄 체조연맹 주치의인 스베틀라나 스뱌츠카야(Svetlana Svyatskaya)씨도 아인여성병원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스베틀라나 씨는 “우즈베키스탄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일주일 내내 각 과를 돌아다녀야 하는데 2시간 만에 모든 검진이 끝나서 놀랐다”며 “주변에도 적극 추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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