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임플란트 생산∙물류 자동화 신공장 착공
2026년까지 총 401억원 투입…2단계 걸쳐 완공 예정
2023.06.01 15:10 댓글쓰기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국내 치과계 최초로 Cube-ASRS(큐브자동보관반출시스템)을 적용한 제3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1일 덴티스는 지난 1월 신공장 준공을 위해 대구혁신도시 의료연구개발지구 내 총 대지면적 1만4761㎡(4,465평) 부지를 확보한 이후 설계 및 행정절차를 거쳐 이날 공사 계약 체결을 마무리했다.


제3공장은 2026년까지 총 401억원을 들여 임플란트 신공장 신축 후 치과 의료기기 전용공장을 추가 건설하면서 2단계에 걸쳐 신축될 계획이다.


이번 착공에 들어가는 임플란트 신공장은 건축면적 5525㎡(1671평), 연면적 1만488㎡(3173평) 규모로 115억원을 우선 투입해 신축한다.


특히 임플란트 자동화 생산 시설 외에도 국내 치과 관련 기업 최초로 ‘Cube-ASRS’이 적용된 획기적인 물류 자동화 공정을 구축할 예정이다.


나아가 첨단 물류 시스템을 통해 물류 공간과 관리 효율성까지 극대화해서 고객 수요 대응을 위한 생산성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회사는 공사 1단계로 임플란트 공장, 물류창고, 기숙사 등을 포함 총 4개 동을 먼저 건설한다.


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치과 의료기기 제품 전용 공장을 추가 증축, 오는 2026년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게 된다. 임플란트 신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생산량이 1000만 세트로 확대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신공장 완공 후 확충된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비롯한 국내외 시장 성장세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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