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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前 대한의사협회장,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4선 국회의원, '윤석열 前 검찰총장 등 야권 통합 테이블 마련'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지낸 신상진 前 의원이 14일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신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통합의 용광로로 만들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7 재보선으로 패배주의를 극복했지만, 유력 정치세력을 등에 업고 대선 경쟁의 대리전 양상으로 치닫는다는 비판이 들리지 않는가”라고 반문하며 “전당대회는 통합의 전기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유력 대선주자 후보로 꼽히는 윤석열 前 검찰총장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 등 야권 대선 후보군의 통합 원탁 테이블을 즉시 마련하겠다”며 “자유 민주세력의 사회적 연계를 위한 시스템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그는 의협 회장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이다. 지난 2005년 제17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중원구에서 당선돼 20대 국회까지 내리 4선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