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8일 장애인 건강보건통계 기반 학술회의 개최
복지부, 국립재활원 나래관
2021.03.17 16:0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검진 수검률 및 질병 양상, 의료이용, 진료비, 사망률 등 장애인 건강 상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국립재활원(원장 이범석)은 18일 오후 2시 국립재활원 나래관에서 ‘장애인 건강!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된다. 현장 참여자는 발표자와 토론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비대면 참석토록 했다.


국립재활원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청의 협조를 받아 국가단위의 장애인 건강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매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해당 통계는 지난 2019년 8월에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됐다.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파악, 장애인 건강증진 및 보건의료 정책 수립을 위한 근거 자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국립재활원 이범석 원장은 “더욱 신뢰성 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생산, 국민과 특히 장애인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 건강서비스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장애유무, 장애유형 및 정도 등의 특성에 따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또는 장애인 간 건강수준 격차가 줄어들 수 있도록 보건의료 접근성을 향상하는 등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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