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생아는 지난달 30일 오후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시는 제이병원 첫 신생아에게 출산양육 장려금과 축하용품 등을 전달했다.
영천제이병원은 영천에서 분만이 가능한 유일한 산부인과 병원으로 2007년 영남대 영천병원 분만실이 폐쇄된 뒤 13년만인 지난달 새로 개원했다. 30병상 규모로 24시간 분만 가능한 환경과 산후조리원을 갖췄다.
영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영천에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대구나 포항 등으로 원정 출산을 가야 했던 불편을 덜게 됐다"며 "시민들이 영천에서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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