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출신 신상진 의원(자유한국당)의 공천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3일 단수 공천 신청자인 신상진 의원, 나경원 의원, 오세훈 前 서울시장, 허용범 前 국회도서관장에 대한 공천을 확정했다.
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공천 신청자 면접 심사 이틀째인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공천 방침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단수 신청 후보 중에서 오세훈(광진을), 나경원(동작을), 허용범(동대문갑)과 오늘 면접을 본 신상진(성남중원) 후보 지역은 사실상 확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신 의원은 2000년 의권쟁취투쟁위원회 위원장으로 보건의약단체 활동을 시작했다. 2001년에는 제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인 신 의원은 한국당의 '우한폐렴 TF'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