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바이오 혁신 생태계 확대
’를 선언했다
.
오송재단은 그동안 국내 기업의 항체치료제 임상진입 지원 및 수술용 홀뮴레이저 기술 FDA 인증 지원 등 6건에 달하는 기술이전 지원 성과와 32건의 기술권리를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의약품청 허가신청을 위한 바이오의약품 제조공급 등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또한 포괄적 기업지원을 위한 연구 인프라 확대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구축 예산 154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올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아울러 완제의약품 생산시설과 의료기기 비임상시험 실시기관 구축 등을 완료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 비용 및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
특히 재단 설립 이래 최초로 2019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적극 행정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기도 했다.
신규사업 중에는 한국바이오인력개발센터에서 ‘전문인력 양성교육사업’을 통해 6개월 간 총 12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고, 수료생 중 58.2%가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오송재단은 올해 일자리는 물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역사회 기여에 박차를 가하고, 지난해 미처 이루지 못한 기술상용화센터, 신약부문 창업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지난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기술 확보, 창업, 보육에 이르는 종합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소·벤처·창업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각적 지원방법을 모색함으로써 바이오혁신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