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관리통합정보 신규시스템은 검진기관의 검진비 청구·지급을 지원하는 기관포털과 사업장의 검진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장 포털 및 대국민 서비스인 건강iN 건강정보 연계와 내부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기존 시스템은 웹 전환 이후 9년이 경돼 국가건강검진 제도개편을 수용하기 위한 시스템 용량, 성능, 확장성 등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고 시스템 노후화로 신규구축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19년 2월부터 약 12개월간 개발을 진행했고 검진기관의 검진업무 편리성 증대와 개인정보 강화 등 최신 ICT기술이 도입된 스마트한 신규시스템을 선보였다.
새롭게 구축된 건강관리통합정보시스템은 ‘국민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토록 지원하는 미래 지향적인 선진형 건강관리정보체계다.
검진기관이 사용하는 검진비 청구 및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했고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으로 전산장애 사전인지, 무중단 장비증설이 가능하게 됐다.
건강관리 용어, 서식을 표준화하고 코드체계를 국제기준으로 일원화 하는 등 건강관리 데이터 표준화로 공공성을 강화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시스템 오픈 초기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 민원대응반을 구성하고 철저히 응대하는 등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진기관은 인터넷 주소창에 //sis.nhis.or.kr 을 입력하면 新시스템이 활성화되고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디, 비밀번호, 인증서를 활용해 시스템에 로그인할 수 있다.
검진기관 담당자가 신규 시스템의 프로그램 설치, 인증서 찾기 등 접속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상담전화(033-736-4864~8)를 통해 원격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