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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신종 코로나 대비 입국자 등 조회시스템 운영
홈페이지 ‘요양기관 정보마당’서 열람 가능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지역 입국자 및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조회프로그램을 개발, 전체 요양기관(9만5000개소)에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양기관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접속해 법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수진자 자격확인 또는 해외감염병대상자 조회가 가능하다.
수진자의 자격확인으로, 요양기관이 진료 접수단계에서 환자가 감염증 발생지역 ‘방문 입국자’ 이거나 ‘확진환자 접촉자 또는 동일항공탑승객’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요양기관 자체 프로그램과 연동할 경우, 진료 접수단계에서 보다 손쉽게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입국자 등 조회서비스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의 확산 방지에 도움을 주고 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외 감염병 대상자 명단 제공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47조의 2(감염병 차단을 위한 정보제공 대상등)에 따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