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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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 정형외과 서진수 교수는 근정포장, 서울아산병원 김종혁 기획조정실장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일 오전 10시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전 국민 건강보험 30주년 및 보장성 강화 유공 정부 포상 및 장관 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보장성 강화 등 국민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11명이 정부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주요 수상자로는 △국민훈장(석류장)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 △근정포장 일산백병원 서진수 교수 △대통령 표창 서울아산병원 김종혁 실장,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 보건복지부 강슬기 서기관 등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두현 지사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진형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최금희 부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배민구 실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미주 부장 △신촌세브란스병원 이승혜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훈장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김윤 교수는 건강보험급여평가위원회 위원 등 각종 위원회 활동으로 건강보험정책방안을 마련했다.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방안 연구 등 다수의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근정포장 수상자인 일산백병원 서진수 교수는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관련 위원회 참여, 보장성 강화·상대가치 관련 연구 수행을 통해 건강보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서울아산병원 김종혁 기획조정실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TF를 발족하고, 대학병원 2개 병동에 환자 2만1000명 대상의 시범사업을 최초로 도입해 3대 비급여 해소 및 국민간병부담 완화에 기여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원준 전문위원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방안 마련, 건강보험 재정안정을 위한 국고지원 등 건강보험 발전에 일조했다.
보건복지부 강슬기 서기관은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안 마련 및 법령 개정을 통해 저소득 지역가입자의 월평균 건강보험료 인하 등 부과체계 개편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은 “건강보험이 국민에게 든든한 서른 살 청년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시대적 과제로써 건강보험의 정책목표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재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적정한 의료 이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