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은 최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보험급여 기준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보청기 급여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청각장애인에게 청력개선을 통한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보청기를 급여하고 있으며, 건강보험 장애인 보조기기 급여비 중 보청기 급여비중은 64%에 달한다.
최근 청각장애인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청기 사용자도 증가해, 공단은 양질의 보청기 제품을 급여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지난 6개월간 각 계의 전문가가 참여한 ‘보청기 급여제도 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급여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는 개선(안)에 대한 사용자, 공급자, 관련 학회 등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 의견 수렴 및 현황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공청회를 통해 개선(안)에 대한 여러 분야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청각장애인들이 양질의 보청기를 지속적으로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도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