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7월 정기 현지조사가 시행된다. 이번에는 총 58곳의 부당청구 의심기관이 대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2주간 건강보험 요양기관 48개소와 의료급여 요양기관 10개소 등 총 58개소에 대해 정기 현지조사를 실시한다.
먼저 건강보험 요양기관은 병원 6곳, 요양병원 5곳, 한방병원 1곳, 의원 30곳, 한의원 2곳, 치과의원 4곳이다.
이들 기관은 입·내원일수 거짓청구, 산정기준 위반청구, 본인부담금과다징수, 의약품행위료 대체증량 여부 등 부당청구 행위가 의심되고 있다.
의료급여로 넘어가면 병원 8곳, 요양병원 2곳 등 10곳으로 정해졌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회전문식 입원청구 의심 의료급여기관을 주로 선정했다는 점이다.
심평원은 이들 기관에 대해 요양병원 입원료 차등제 산정기준 위반청구, 의료급여 절차규정 위반청구, 기타 부당청구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