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진흥원, 中 광저우·산야 보건의료시장 개척
2019.09.26 05:5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27일까지 중국 광둥성 광저우, 하이난성 산야에 보건의료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복지부와 주광저우대한민국총영사관 주최, 보건산업진흥원, KOTRA 광저우 무역관,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이번 행사는 의료기관, 의료기기, 화장품 등 국내 연관산업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에서 참석한다.

 

광둥성은 성장속도가 빠르고, 소비 잠재력이 강한 지역으로 한국의료 중국진출 전략 지역이다. 지난 24일 열린 보건의료포럼에선 한중 보건의료 협력 모델 등이 발표됐다.

아울러 참석자들간 다양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사절단에 포함된 국내 기업들은 현지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갖기도 했다. 

또 크루즈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5자간 양해각서(MOU)를 보건산업진흥원, 광저우난사신구인민정부, 한국관광공사,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가 체결, 상호협력의 계기를 마련했다.
 

하이난성은 발전 단계에 있는 보건산업시장이다. 보하이러청선행구 등 의료관광 시범기지 건설을 적극 추진 하고 있어 국내 의료의 중국진출 신규 시장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26일 포럼에서는 하이난성 현지 보건의료 현황 및 우대정책 논의와 함께, 기업들간 보건의료 협력 발굴을 위한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준비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행사를 통해 한중 보건의료산업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중국 전략시장 개척 및 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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