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기 약제급여평가委 출범···이윤성 위원장 선출
심평원, 약제 급여관문 결정 100명 인력풀 정비
2019.09.19 14:35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의약품 건강보험 진입관문으로 알려진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인력구성이 재정비됐다. 7기 위원들로 새로이 판이 꾸려졌으며 위원장은 이윤성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장이 선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최근 서초구 엘타워에서 제7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위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7기 약평위 위원의 임기는 2019년 9월 1일부터 2021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약제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상한금액의 결정과 조정 등 전문적인 평가를 담당하게 된다.


심평원은 ▲위원회 역할 및 관련 규정 ▲신약등재절차 및 평가 업무 ▲경제성평가 제도의 개념 및 최근 동향 ▲산정기준대상 약제평가 및 퇴장방지의약품 제도 등 효율적인 평가를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참석 위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제7기 약평위 구성은 2018년 12월 개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라 위원회 인력풀을 기존 83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하고 위원장 선출을 심사평가원장 지명에서 호선으로 변경했다. 특히 청렴, 윤리성 및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했다.            
 
김승택 심사평가원장은 이윤성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약제 요양급여 대상여부 등의 평가에 있어 위원들이 그 역할과 책임을 다해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윤성 위원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7기 약평위가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하고 국민들 신뢰를 얻는 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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