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제보건 전문 NGO인 메디피스가 15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아프리카 탄자니아 모자보건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메디피스는 지난 2014년부터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람에서 공공의료시설을 중심으로 감염 관리 개선을 통해 지역 신생아 사망률을 낮추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봉사단은 이곳으로 파견돼 올해 말부터 1년간 해당 사업과 연계한 프로젝트형 자원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17명이고, 모자보건 역량강화팀과 성과관리 지원팀, 콘텐츠·커뮤니케이션팀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봉사단은 11월 초부터 약 한 달간 국내 교육을 이수한 뒤, 12월 중순 경 현지로 파견돼 1년간 활동하게 된다. 활동성과나 희망자에 한해 추가로 1년 연장도 가능하다.

 

선발된 봉사단원에게는 입출국 비용 및 현지 생활 경비, 주거비, 활동 경비, 귀국 준비금 및 귀국 후 국내 정착 지원금이 지원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고, 봉사단 지원과 관련된 세부 정보는 메디피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