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원종 비서관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사회서비스정책관과 국제협력관, 노인정책관, 보건산업국장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보건의료정책관으로서 보건의료 정책을 관장했다. 박 대통령 당선 직후 꾸려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일찌감치 청와대 입성이 점쳐졌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기획력 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비서관은 앞으로 청와대와 복지부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비서관과 함께 인수위에 참여했던 박민수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선임행정관 내정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수 과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6회 출신이다. 복지부 내 최장수 보험정책과장으로 활동하며 지난해 포괄수가제(DRG) 도입을 관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