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 대신 장옥주 전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5일 전해졌다.    

김원종 정책관은 비서관보다 한 단계 낮은 보건복지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은 선임행정관에서 행정관으로 임명될 전망이다.

이번 비서관 인선은 4일경 전해졌는데 복지부는 이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1급인 비서관 내정자가 발령 전에 교체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장 비서관은 박근혜 인사로 분류되고 있으며 박근혜 정부 초대 복지부 차관으로 거론돼왔다.

여성으로는 전재희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행정고시에 합격한 인물이다. 복지부 인구아동심의관과 정책총괄관, 아동청소년정책실장,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음상준 기자 (esj1147@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