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과 심평원 노동조합(위원장 장진희)은 7일 본원 대강당에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와 故 김복동 할머니의 생애’를 주제로 정의기억연대 윤미향 상임대표 특강을 진행했다.
‘인권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심평원 노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특강에는 임직원, 지역주민,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초빙된 윤미향 상임대표는 1400여회에 달하는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의 경험을 토대로 일본군성노예제 문제의 올바른 해결과 피해자들의 인권회복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오는 8일에는 원주시민연대, 원주평화의소녀상 시민모임과 함께 다큐멘터리 영화 ‘김복동’을 원주혁신도시 영화관(메가박스)을 빌려 시민과 직원이 함께 관람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장진희 심평원 노조 위원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회복 및 올바른 해결에 대한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임직원들의 인권이 더 보호받는 심평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