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세브란스’ 앱으로 외래·입원 실손보험 청구
병원, 이달 21일부터 서비스 제공···입원환자까지 확대 계획
2018.12.19 12:3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이 지난 5월 외래환자 대상 실손보험 청구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세브란스병원은 오는 21일부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손보험 간편 청구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병원이 개발한 ‘My 세브란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것으로,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5월부터 외래환자를 대상으로 실손보험 간편 청구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다.
 
기존에 입원환자들은 외래환자에 비해 입원기간이 길고, 치료비용이 많아서 외래환자보다 진료기록 사본 등 제출서류가 방대했다.
 
하지만 My 세브란스를 이용해 실손보험 간편 청구서비스를 신청하면 해당 업무 전문처리업체의 프로그램으로 연동돼 정확하고 신속한 청구절차가 진행된다. 이에 복잡했던 실손 의료비 보험금청구가 간편하게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실손보험금 청구 소멸시효(3년) 내 속하는 모든 미청구 진료내역의 확인과 일괄청구가 가능해져 수십 건의 진료내역도 한 번에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My 세브란스 앱으로 즉시 청구가 가능한 보험사는 KB손해보험, NH농협생명 등이다. 세브란스병원은 향후 관련 업체와 협의해 서비스 가능 보험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