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사회수석에 연금전문가 김연명 교수 임명
이론·실무 겸비 사회복지 권위자, 김수현 前 수석→정책실장 승진
2018.11.10 06:1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대통령비서실 신임 정책실장에 김수현 현 사회수석을, 신임 사회수석비서관에는 김연명 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임명했다.
 

이른바 '연금 전문가'로 통하는 신임 김연명 사회수석비서관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제물포고와 중앙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에서 사회정책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캠프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에 들어가 복지팀장으로 복지공약을 주도했다.

대선 후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사회분과위원장을 맡아 100대 국정과제를 도출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현 정부 출범 때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에 하마평이 거론되기도 했다.


실제 그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이론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손꼽히는 권위자다. 현 정부의 사회 분야 국정과제 수립에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포용국가 비전의 이론적 토대를 설계한 전문가로 우리 사회의 격차를 줄이고 더 공정하고 더 통합적인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사회정책을 수립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그동안 불화설로 인해 교체가 제기되온 소위 김&장,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이날 동시 교체, 김수현 사회복지수석과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을 새롭게 경제사령탑으로 임명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