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경영학 분야 전문가인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2일자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임명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임 원장 임용은 관련 규정에 따라 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신임 권순만 원장은 동 대학 보건학 석사, 펜실베니아 와튼스쿨 경영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이후 서울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직을 수행중이다. 앞서 한국노년학회 회장,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아시아개발은행 보건부문 총괄책임자 등을 수행한 바 있다.
미래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권 원장은 탁월한 식견과 네트워크를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복지부 관계자는 “권 원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위기 극복 등 보건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이를 통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