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송부
예금 포함 재산 약 26억원…"복지·성장 선순환 적임자"
2022.09.13 20:30 댓글쓰기



사진출처=연합뉴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송부됐다.


조 후보자는 예금 포함 재산 약 26억원을 신고했는데, 이 과정에서 공무원 특별공급 아파트에 실거주 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복지·성장 선순환 적임자”라고 힘을 실었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조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이 이날 국회에 제출됐다.


조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총 26억4762만3000원을 재산 신고 했는데, 지난 2012년 공무원 특별공급을 통해 분양 받은 아파트가 도마 위에 올랐다. 조 후보자가 해당 아파트에 실거주 하지 않고 임대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본의 명의의 세종시 도담동 아파트는 4억5400만원으로 신고 됐는데, 현재는 2억3100만원에 전세를 준 상황이다.


이외에도 배우자 명의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7억2450만원 전세권),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피스텔(1억2500만원 전세권) 등도 소유 중이다. 단, 조 후보자 모친은 타인 부양을 이유로 재산 신고를 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안 사유서에서 “조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 직무대행으로 약 4개월 동안 재직하면서 보건복지 분야 정책을 총괄하고 조직을 이끌었기에 새 정부가 추구하는 보건복지정책 방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을 위해 복지투자 혁신, 미래 대비를 위한 국민연금 개선, 저출산 대응, 바이오헬스 산업육성 등 구조적 개혁과제는 물론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사건 등 사회안전망 확충 및 필수의료 확대, 코로나19로부터 국민 생명과 건강을 지켜낼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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