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센터장 오영아)는 최근 2회에 걸쳐 '간호현장 맞춤형 임상체험 비스포크(Bespoke) 교육과정 기관 매칭'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각 공공의료기관 간호현장 특수성과 교육 요구도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으로 간호사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교육은 참여기관 교육 요구도와 연수 희망기관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간호시스템을 경험·학습하는 현장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지난 5월 총 7곳의 기관이 해당 교육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충주의료원은 NMC와 함께 '필수의료 분야 간호교육 체계'를 주제로 선정했다. 

충주의료원은 NMC 신규간호사 교육운영체계  및 중환자실, 수술실, 응급실 프리셉터십 운영과정 등을 경험하며 다양한 간호교육 운영체계를 학습했다. 

울진군의료원은 대구의료원과 함께 '신규간호사 및 교육전담간호사 교육체계'를 주제로 삼았다.

울진군의료원은 대구의료원에서 ▲신규간호사, 프리셉터, 교육전담간호사 교육 ▲병동 및 내시경실 견학 등을 체험했다.

오영아 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각 기관 특성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확대해 공공의료기관 간호역량을 강화하고 필수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