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혈관조영시술 5000건 돌파
2022.01.10 15: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지난 해 신축 개원한 이후 혈관조영시술 5000건을 돌파하며 지역사회 심뇌혈관 의료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11월 25개 진료과와 14개 특성화센터, 500병상 규모로 신축 개원한 시화병원은 환자 중심의 쾌적한 의료환경을 조성하며 지역사회 주치의 역할을 해왔다. 
 
특히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되는 심뇌혈관질환 및 응급환자들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심·뇌·혈관센터와 응급의료센터의 구성과 운영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 해 2월에는 시흥시 최초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승격이라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시화병원은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자 10명의 응급의학 전문의가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상주하고 있다.
 
센터 내 음압격리실과 감염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선제적인 감염 대응 시스템을 적용 중이다. 
 
무엇보다 심,뇌,중재적 혈관 질환에 대한 시설과 장비, 인력을 대폭 확충하였으며 심·뇌·혈관센터와의 유기적인 응급의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동안 시흥지역에서는 혈관 관련 전문의와 응급 시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의료기관이 부족해 안산이나 인천 등 타 지역으로 전원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시화병원 심·뇌·혈관센터 개소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 할 필요 없이 대학병원 급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개소 이후 지금까지 월 평균 250명 정도의 환자가 심·뇌·혈관센터를 통해 조영술 및 중재시술을 받아 센터를 개소한 후 1년 간 총 시술 건수만 해도 5027건에 달한다.
 
최병철 이사장은 “지난 1년 간의 성과를 돌이켜보면 개원 당시 천명했던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향해 한발 가까워진 듯해 매우 기쁘다”고 평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질환의 예방과 치료, 재활, 교육과 연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