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이현승 교수팀, 근육 감소 예측지표 발굴
2022.01.07 09: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현승 교수팀이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의한 근육기능 감소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를 발굴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에서 호르몬을 과다하게 분비해 중독 증상을 유도하는 질환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근육량과 근기능 저하를 초래한다.
 
이현승 교수팀은 일본 큐슈대학병원 연구팀과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치료 전·후 혈액 내 면역세포 활성과 근육량 및 근기능 및 혈액 대사체 분석을 진행했다.
 
그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갑상선 호르몬 과잉에 의한 체내 대사변화를 포괄적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라며 “대사체 변화와 면역세포 활성 연관성을 최초로 규명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를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공동연구를 지속해 내분비학회의 발전과 대사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노인의학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Journal of Cachexia, Sarcopenia and Muscle’(IF 12.910)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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