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훈 교수팀, 갑상선호르몬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2022.01.09 12: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가천대의과대학 신유찬, 이성안 학생이 최근 국제저명학술지인 ‘Frontiers in Endocrinology’에 종설 논문을 게재했다. 가천대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시훈 교수의 지도를 통해서다.
 
해당 논문은 ‘Inherited Disorders of Thyroid Hormone Metabolism Defect Caused by the Dysregulation of Selenoprotein Expression’로 최근 게재 승인을 받았다. 
 
‘Frontiers in Endocrinology’는 투명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실명제를 시행하는 편집방침을 고수하는 대표적 학술지다. 영향력 지수가 5.555로 수준 높은 국제학술지다.
 
이번 논문은 과거 이시훈 교수가 진행한 갑상선호르몬 대사이상 연구와 관련된 것이다.

논문에는 갑상선호르몬 대사이상과 관련해 다양한 분자 발병 원인을 재분류해 각각의 임상양상과 발병원인 그리고 새로운 치료법을 모색할 수 있는 연구가 담겨 있다.

이시훈 교수는 수년 전 셀렌단백질 일종인 탈요드화 효소의 활성 감소가 새로운 아형의 갑상선호르몬 대사이상으로 인한 유전질환임을 확인한 바 있다. 
 
이 교수는 “이규원 대학원생의 도움 아래 두 학생은 높은 동기부여와 열정을 가지고 갖가지 자료수집 및 셀렌단백질의 분자유전학 및 임상갑상선학을 공부해 논문을 작성했다. 까다로운 심사위원들의 지적에 성실히 반복적인 수정을 거쳐 논문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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