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건강계단 기부금 1천만원 전달
2021.12.24 15:21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최근 구로구청에서 ‘제8회 건강계단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적립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건강계단은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 마다 20원의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50만 명이 건강계단을 이용한 기부에 참여했다.
 
기부금은 구로구희망복지재단에 전달돼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희진 병원장은 “구로구와 병원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지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해주는 고대구로병원에 감사한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건강계단 기부금은 2014년 10월 고대구로병원과 구로구 협약으로 조성됐으며, 구로구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유도와 지역 내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구로구청 청사 내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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