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백병원, 캄보디아 국립의대병원 건립사업 수행
주한 캄보디아 대사 만나 '지원 방향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논의
2021.12.22 14:3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이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 건립사업’을 수행한다.

일산백병원은 최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병원을 방문해 이성순 원장과 국립의과대학병원 지원 방향과 사업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인제대학교는 캄보디아 보건부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1월부터 2025년 7월까지 43개월간 한국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투입으로 ▲의료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 컨설팅 ▲의료진 역량강화 초청연수 등을 진행한다. 
 
일산백병원은 의료(장비) 컨설팅, 병원정보시스템 컨설팅, 교육 컨설팅과 의료진 연수(임상 연수)를 맡아 설립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희림 건축설계 사무소 및 현대아산, 아미스 테크놀로지가 컨소시엄에 참여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성순 원장은 "캄보디아 국립의과대학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전문 의료인력 교육과 한국 의료시스템 전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며 “이번 병원 건립이 단초가 돼서 캄보디아 의료시스템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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