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성모병원, ‘창작 시(詩) 공모전’ 성료
2021.12.16 16:1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성원)은 최근 한국시인협회와 유방암을 주제로 ‘핑크스토리 창작 시 공모전’을 개최해 총 14편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시 공모 행사는 모두가 공감하는 시 한 줄로 대표적인 여성 질환인 유방암을 알리고 환자들이 치유의 힘과 치료 의지, 희망을 함께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유방암 환우와 가족은 물론 일반인들도 대거 참여하며 무려 188편의 창작 시가 응모됐다.
 
유자효 시인, 나태주 한국시인협회장, 이해인 수녀 등 유명 시인들도 기꺼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시를 읽고 심사 평을 나눴다. 심사결과 수상작 14편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난 15일 대림성모병원 유튜브 채널인 ‘유방건강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유자효 시인은 “시에는 치유의 기능이 있어 투병 환우들이 시를 읽고 건강과 행복을 여는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심사 평을 전했다.
 
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이사장은 “시를 통해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기회를 준 모든 참여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마음을 치료하는 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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