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지정
2021.12.10 18:2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울산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를 집중 치료하는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은 비교적 상태가 경증인 중등증 환자를 보는 감염병 전담병원과 달리 중증환자부터 중점으로 치료한다. 
 
지역 내 중환자 및 고위험군을 진료한 후 회복한 환자를 생활치료센터나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전원한다. 
 
또 지역 내 감염병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회복기 환자의 전실·전원 활성화를 통해 병상의 효율적 운영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병원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받음에 따라 전담치료병상 중환자용과 준중환자용을 증설했다. 위중증 환자들의 집중치료 대응력을 높여 치료공백을 최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병상을 추가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병원 관계자는 “거점전담병원 지정을 통해 신속한 병상확보와 위중증환자 치료에 이상이 없도록함으로써 최근 급증한 코로나19 확진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10일 기준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6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2200여 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