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 2.89% 인상···보험료율 6.86% ↑
건강보험정책시의위원회 결정
2020.08.28 06:5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보다 2.89% 오른 6.86%로 결정됐다. 3.20%인 올해 인상률보다 인상 폭은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건정심은 저녁 7시에 시작해 자정이 다 돼서야 끝났다. 보험료와 보험료율을 놓고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뚜렷했기 때문이다.


이번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따라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올해 6.67%에서 6.86%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현재 11만9328원에서 내년 12만2727원으로 3999원 오른다.


지역가입자의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기준 9만4666원에서 내년에는 9만7422원으로 2756원이 인상된다.


지난 5년 동안 건강보험료율 인상 폭은 2016년 0.90% 올랐으며 2017년에는 동결됐다. 2018년에는 2.04%, 2019년에는 3.59%, 2020년 3.20%로 최근 3년간 2~3%대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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