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차상훈)은 지난 17일 실험동물센터 추모비 앞에서 ‘제8회 실험동물 생명존중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실험으로 희생된 동물들을 애도하고 실험자들에게 생명존중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됐다.

 

위드 코로나 1단계 방역지침을 준수해 전년도 대비 소규모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선언, 생명존중의 날 의미 소개, 경과보고, 묵념 및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차상훈 이사장은 “불필요한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과학적인 연구를 추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항상 실험동물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며, 생명의료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송재단은 실험동물 사용에 대한 윤리성․안전성․신뢰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아 사용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