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고대의료원 의학발전기금 2억 쾌척
2021.11.09 16: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최근 부영그룹으로부터 의학발전기금 2억원을 기부받았다.
 
고대의료원은 지난 9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부영그룹 신명호 회장을 비롯하여 정진택 총장과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식을 열었다.
 
2001년 법학전문대학원 도서구입지원으로 시작한 고려대에 대한 부영그룹의 기부는 학생 장학금과 간호학관, 정보관 건립기금 등으로 이어지며 지금껏 2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부영그룹이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첨단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신종 감염병 사태를 통해 의학과 의료인들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다”며 “기부금이 의학연구와 교육을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부영그룹의 고귀한 정성은 우리 의료원과 의대가 인류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 또한 “이번 전해준 귀중한 정성은 의학을 통해 생명존중 가치로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전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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