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외과 이어 내과 전공의 지원 '15억' 쾌척
경일빌딩 이영술 대표, 모친 뜻 받들어 '미래 의료인' 양성 적극 후원
2021.11.07 15: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은 최근 대한의원 회의실에서 경일빌딩 이영술 대표로부터 내과 전공의 수련기금 15억원을 전달받았다.
 
이영술 대표는 모친인 故 김용칠 여사 뜻을 이어 미래 의료인 양성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 여사는 생전에 어려운 길을 묵묵히 걸어가던 인재들을 든든하게 지원했다. 
 
그 역시 어머니의 뜻을 이어 미래 의료인 양성에 아낌없는 기부를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서울대병원 외과 전공의 수련기금에 이어 올해는 내과 전공의 수련기금을 전달했다.
 
이영술 대표는 “평소 어머님의 뜻대로 생명을 구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2018년에 이어 다시 큰 금액을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미래 의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영술 대표는 같은 날 서울대병원 완화의료·임상윤리센터를 방문해 말기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후원금 2000만원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