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코로나 대응인력 심리상담 진행
2021.10.26 14:0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최근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수행한 의료진과 지원인력 25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심리 상담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의료현장의 고강도 업무로 인한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지원 인원의 누적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리건강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1:1 비대면 전화상담 형태로 진행된 심리상담은 ▲스트레스 상태 체크 ▲현장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스트레스 극복 감정 코칭 ▲건강 관리법 등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리상담 프로그램 참가자들은“현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 등의 의견과 함께 정서적 이완 방법과 같은 맞춤형 상담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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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재천 10.27 03:44
    코로나 19 상황 속에서, 가장 힘든 것은 인력들의 심리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코로나 대응인력에 대해 심리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참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네요. 우리가 빠뜨릴 뻔한 것까지 책임지고 지원하는 원자력 병원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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