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수상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공공의료사업 참여 등 도민 보건 향상 기여
2021.10.06 09:28 댓글쓰기
사진제공=단국대병원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이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지역 내 확산방지를 비롯해 공공의료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충남도민 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은 도내 곳곳에서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자긍심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하는 충남 최고 영예의 상이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5일 ‘제26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렸다. 
 
김 병원장은 교직원과 혼연일체의 자세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수의 확진자 입원과 다른 지역에서의 확진자 전원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해진 천안시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확산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또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충청남도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했으며, 천안시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을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증설 운영하기도 했다.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도 지정돼 중증환자들이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안정적으로 병상을 운영, 현재까지 150여 명의 중증 코로나19 환자가 치료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 대응 외에도 충청남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위탁 운영,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설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중증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권역응급의료센터와 권역외상센터를 연계한 닥터헬기 운영 등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병원장은 “충남도청을 비롯해 질병관리청, 담당 보건소와의 긴밀한 업무 협조를 바탕으로 단국대병원 교직원이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 덕분이며, 모두의 영예”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단국대병원은 어떠한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적인 위기 대응이 가능토록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현재 공사 중인 암센터를 성공적으로 개원해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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