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홍순표 원장 연임
2005.11.30 02:09 댓글쓰기
조선대병원 홍순표 병원장이 연임됐다. 또한 신임 진료부장에는 정신과 김상훈 교수, 교육연구부장에는 신장내과 정종훈 교수가 임명됐다.

30일 병원에 따르면 홍순표 병원장은 지난 2년간 전 교직원의 숙원사업인 전문진료센터 추진과 복지부로부터 외상(外傷)전문응급의료센터지정, 최첨단 암 진단기인 PET-CT 도입 및 싸이클로트론실 신축, 국제임상 학술대회 개최 등 병원의 핵심과제를 수행하면서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와관련, 홍순표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전문진료센터 신축 완공으로 진료환경 개선을 도모하고 전문화 및 특성화센터의 적극적인 육성, 진료시스템의 첨단화, 친절한 서비스 강화 등 병원 내실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병원장은 지난 1982년 조선대학교의과대학 교수로 임명, 병원의 교육부장,
진료부장, 내과과장, 조선대학교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장, 제15대 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홍 병원장은 현재 미국 심장초음파학회 정회원으로 대한고혈압학회 기획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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