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어린이 사회성 콘텐츠 개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2021.09.15 19:1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최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유아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회성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재영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연구책임자), 네이버 커넥트재단 조규찬 이사장, 김지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천 교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와 자폐스펙트럼장애 등 아이들을 치료해 온 임상경험과 다양한 연구 등을 바탕으로 유아기 어린이 공감능력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 등 사회성 함량을 위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한다. 개발된 교육콘텐츠는 내년 상반기부터 쥬니버네이버 쥬니버스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천 교수는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면서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할 것”이라며 “네이버 쥬니버스쿨을 통해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감능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네이버에서 설립한 비영리 교육 기관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하나인 쥬니어네이버 쥬니버스쿨은 4~7세 아동 대상 무료 교육플랫폼이다. 지난 8월 논리, 수학, 코딩 3가지 과목을 출시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게임 형식의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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