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전북의사회, 전문간호사 개정안 폐기 ‘촉구’
2021.09.10 10:5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경상남도의사회와 전라북도의사회가 전문간호사제 개정안 폐기를 촉구했다.
 
경남의사회는 “해당 개정안은 암암리에 불법적으로 행한 의료행위를 합법화 시켜주자는 것”이라며 “농지법 위반, 위장전입도 불법인지 알면서 많은 사람들이 암암리에 하고 있으니 합법화 시킬 수 있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간호사 부족으로 늘 힘겨워 하는대다수 중소병원을 위해 간호조무사도 일정 요건을 갖춘 전문간호조무사로 간호업무를 대신하자는 논리에 반박할 수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북의사회도 “시행규칙에 불명확한 업무범위와 용어 정의를 사용해 상위법인 의료법을 위배할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는 불법의료 행위로 이어질 수 있어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전문간호사제 개정안을 절대로 수용할 수 없고, 폐기되지 않을 경우 결사항전의 각오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