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 난임부부 등 대상 '마음챙김' 번역본 제공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베트남 몽골 일본 3개국어
2021.09.08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난임부부를 비롯해 임신부, 양육모 및 배우자의 마음 안정을 돕기 위한 마음챙김 호흡음원 번역본을 제작 및 배포했다.
 
마음챙김 호흡음원 번역본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가 가임기 여성들의 심리 안정을 위해 배포한 맘안애 'Breathing box' 음원을 바탕으로 전국 다문화가정 가임기 여성들의 요구가 높았던 베트남어, 몽골어, 일본어 3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마음챙김 호흡음원을 통한 5~6분 내외 명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시행할 경우 긴장감 완화와 더불어 마음이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음원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를 비롯한 네이버 오디오 클립(채널명 '맘안애'), 팟빵(채널명 '맘안애'), 유튜브(채널명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최안나센터장은 "여성들이 언어적 제약으로 인하여 난임부부와 임산부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에서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며 "마음챙김 호흡음원이 지친 다문화 가족 여성들의 마음에 따뜻한 안정감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심리방역키트 <맘안애 'Breathing box’>는 2021년 3월 전국 36개 기관(보건소 등 26개 공공기관, 산부인과 의원, 협력기관, 권역센터)을 통해 배포되었으며, 희망자들에게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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