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協, 이사장 이행명·회장 이경호 체제 구축
24일 정총서 의결, 광동·삼천당·태준 등 신규 이사사 진입
2016.02.25 06:27 댓글쓰기

한국제약협회는 26일 제7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을 제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하고, 現 이경호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행명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약산업이 창조경제의 핵심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이사장을 맡아 더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사 모두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후회 없는 과거로 남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재선임된 이경호 회장은 “R&D 투자를 통한 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 윤리경영 확립의 세 박자가 어우러질 때 제약산업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약 약가 책정, 사후 관리, R&D 및 시설개선 투자 등에 대한 조세 감면, 인·허가 등에 있어 제약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후속조치가 신속하게 뒤따르길 진정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6개 핵심전략·10개 부문 중점사업 확정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결산보고와 함께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를 목표로 한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또한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을 당연직 부이사장으로 선임하기로 함에 따라 현재 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를 이사장단에 추가했다.
 

이사사는 이번에 새로 선임된 광동제약·삼천당제약·태준제약 등 3개사를 비롯해 총 48개사를 선임했다.
 

제약협회는 2016년 사업 목표인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의 달성을 위한 6개 핵심전략과 10개 부문별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총 73억3866만원의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특히 의약품 품질관리 개선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일몰기한(2016년 12월31일) 연장과 함께 연구·인력 개발비에 대한 세액 공제 항목을 확대하는 것을 비롯한 세제 지원 건의 등 의약품 품질 선진화 지원 노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국내 개발 신약의 R&D 투자비를 약가에 반영하는 것과 함께 ▲바이오의약품의 약가산정기준 개선 ▲실거래가 조사 약가인하제도와 의약품 입찰제도 개선 ▲중복적 약가인하 방지를 위한 제도 보완 등을 위한 환경 조성에 주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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