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는 22일 오전 9시 교원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7대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에 정남식 교수를 임명했다. 임기는 2014년 8월1일부터 2016년 7월31일까지 2년이다.

정남식 신임 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주치의를 지낸 심장전문의로, 연세의대 학장 및 세브란스병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장 재임 기간 암병원 개원을 비롯해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 전체 3위, 융합진료 등을 위한 공간재배치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일궈냈다.

한편 연세대 교원인사위원회는 연세의대 학장에 이병석 교수(산부인과), 신촌세브란스병원장에 윤도흠 교수(신경외과),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김형중 교수(호흡기내과),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이근우 교수, 간호대학장 겸 간호대학원장에 김선아 교수, 보건과학대학장 겸 보건환경대학원장에 김종배 교수, 보건대학원장에 노재훈 교수, 치과병원장에 차인호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