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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고대구로병원이 감마나이프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 2017년
2월 감마나이프센터 개소 후
2년
3개월 만이다
.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감마선을 이용해 뇌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이다.
절개를 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 출혈, 감염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수술 및 회복시간이 짧아 고령이나 수술 고위험 환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고대구로병원에서 시행 된 500건의 감마나이프 수술 중 45%가 양성종양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뒤이어 뇌전이암(40%), 뇌혈관 질환 및 기타질환(15%) 순이었다.
권택현 감마나이프센터장은 “앞으로도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로 뇌종양 및 뇌혈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