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채용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 메디플렉스 세종병원
(이사장 박진식
)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신속대응시스템 시범사업 기관
’에 선정됐다
.
‘신속대응시스템’이란 일반 병동 입원환자에게 예상하지 않았던 급성 악화가 발생 또는 예상될 때 즉각적인 의학적 조치를 취해 심정지 또는 사망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017년 3월 개원부터 입원환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2차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신속대응시스템을 창설했다.
현재까지도 신속대응시스템을 운영하는 2차 병원은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유일하다.
수련의 및 전공의 없이 전문의로만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첨단 기술을 신속대응시스템에 접목했다.
웨어러블 장비를 통해 입원환자 심전도를 포함한 활력징후를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확인하는 케어이벤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의 심정지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세계 최초로 신속대응시스템에 적용, 시행 중이다.
박진식 이사장은 “신속대응시스템의 질적 발전을 꾀함으로써 입원 환자의 안전을 제고하겠다”며 “한국형 표준모형 개발과 고위험 환자 분류기준 및 활성화 지침 표준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2019년 5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신속대응시스템 시범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