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원광대학교병원은 지난 24일자로 제19대 병원장에 영상의학과 윤권하(58세) 교수가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윤권하 신임 병원장은 내년 1월 2일 취임식과 함께 1600여명 직원들의 수장으로서 본격적인 업무 수행에 나서게 된다.
금오공고 출신인 윤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92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2002년 전북대학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전공의와 전임의를 거쳐 1998년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로 원광대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교수로써 후학 지도와 함께 일본 구마모토, 쯔쿠바, 가나자와 대학과 캐나다 토론토대학 방문교수로도 활동했다. 병원 내에선 의생명연구원장, 원광대학교 의료융합연구센터장 직을 역임했다.
외부에서도 대한영상의학회, 대한복부영상학회, 분자영상학회, 대한자기공명영상학회, 대한초음파학회,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미국초음파학회(AIUM)회원 및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160여 편의 SCI 논문과 63개의 특허등록 및 출원 등 영상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였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국무총리상과 대한복부영상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영상의학회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