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비 안내는? or 못내는? 서울시의사들
2009.01.22 03:50 댓글쓰기
서울시의사회장선거는 물론 각구회장선거를 1개월여 앞두고 있는 현재(2009년 1월 7일 기준) 시의사회비납부율이 20%인 구의사회가 4곳이나 나와 납부율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데일리메디가 단독 입수한 서울시의사회 각구회비 납부율에 따르면 관악구 25.7%와 강남구 26.9%, 성동구 27.7%, 금천구 29.1%가 20%대로 낮은 납부율을 보였다.

납부율이 저조한 관악구와 강남구, 성동구는 최근 3년간도 납부율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30%대 납부율을 보인 곳은 서대문구로 31.6%이다. 또 은평구 40.8%와 송파구 41.9%, 동작구 42.2%, 서초구 44.9%, 강북구 45.3%, 강서구 45.7%, 영등포구 45.7%, 광진구 46.1%, 강동구 47.4%, 마포구 48.3%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45.6% 보다 높은 50%대에는 도봉구 50.2%, 양천구 51.6%, 중랑구 53.8%, 중구 54.0%, 노원구 54.6%, 종로구 56.0%순이었다.

상대적으로 납부율이 높은 구의사회는 동대문구 60.3%와 용산구 73.7%, 성북구 74.0% 구로구 89.2% 등 단 4곳뿐이었다.

서울시의사회의 2008년도 현재까지 회비 납부율은 예년에 비해 낮은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회비 납부와 관련, 한 구의사회 사무국장은 “이번 회기가 2월 말까지로 기간이 남아있고 회장 선거가 코앞인 만큼 회비 납부율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기악화로 인해 회원들의 참여가 낮다”고 토로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21일 각구 의사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회비납부 현황을 공개하고 납부를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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